[대봉동 맛집] 수페부엌 대봉점 후기

얼마전 휴가에 대구에 다녀왔다. 이번에 대구를 방문했을 때도 거의 언니집에서 머물렀는데, 언니집 근처에는 맛집이 많은 편이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외식을 거의 안하고 집에서 많이 먹었는데 이유인 즉슨 언니가 얼마전에 출산을 했기 때문이다. 우연찮게 내가 대구에 간 시기에 언니가 조리원에서 퇴소를 한 날이었다. 그래서 언니 집에 머무는 동안 산후도우미 이모님께서 집에 계셨는데, 언니 밥을 챙겨주실 때 나도 같이 밥을 얻어 먹었다 호호.
대구에 있는 동안 미역국을 많이 먹어서 나도 마치 산모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미역국이 맛있어서 그런지 매끼 먹는데도 그렇게 질리진 않고 맛있었다. 그리고 누가 차려준 밥을 먹으니 아주 맛있엇다지 훗

 

이것보다 더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이것 밖에 안찍었다,,,후

그럼에도 한끼쯤은 사먹고 싶을 때가 있는 법,
언니가 최근 먹어본 곳 중에 괜찮은 곳을 알려주었는데 그곳은 바로 '수페부엌'이란 곳이었다. 이곳은 대구 여행을 온 친구도 가보았다고 이야기 해 준 곳이라 이름을 기억하고 있던 곳이었다. 두명이나 가보았다고 이야기 한 곳이라 신뢰감이 쌓인 상태라 의심하지 않고 도전을 하였다.

언니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나는 매장에서 먹진 않고 포장을 해왔다. 물론 배달의 민족에서도 주문이 가능했지만 배달비를 굳이 낼 필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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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페부엌 대봉점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주차: 매장 앞 주차 (3대 정도 가능)

 

수페부엌은 대구경북 쪽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 식당인 것 같은데, 내가 이용한 지점은 대봉점이었다.

건물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1층의 모습!

나는 픽업을 할거라 다른층은 가보지 않았고 1층에서만 잠시 있었다.
가 본 친구의 말로는 윗층에는 정원처럼(?) 꾸며져 있다고 했다.
주차는 매장앞에 주차가 가능한데 일렬주찰로 3대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주차공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은편!

내가 먹어본 메뉴는 이렇게 3개이다!
아래쪽에 있는 숯불불고기 해산물 볶음밥, 우유 속 크림 빠네, 갈릭브레드 파스타이다.

수페부엌 갈릭브레드 파스타

수페부엌 우유 속 크림 빠네

 

수페 부엌 숯불 불고기 해산물 볶음밥

이렇게 3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숯불 불고기 해산물 볶음밥은 불고기와 해산물이 같이 있는게 뭔가 싱기했다. 불고기는 약간 불맛이 나는 불고기였는데 해산물과도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빠네는 꾸덕한 크림이 맛있었는데, 빵 속에 파스타가 들어가 있는건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리고 크림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갈릭 브레드 파스타는 토마토베이스의 파스타인데 이것도 맛있게 잘 먹었다.

수페부엌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고 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엄마 아빠도 괜찮다고 하시며 맛있게 잘 드셨다.
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메뉴도 아주 다양하니 대봉동에서 밥집을 찾는다면 가 보길 추천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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