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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대봉동 수제버거 맛집 오코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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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및 어버이날을 맞아 본가에 다녀왔다. 나의 본가는 대구!

서울에 올라온지도 이제 꽤 되었고, 친구들도 거의 가정이 있어서(친구 없다는 말을 길게 함) 대구에 가면 거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조카가 생긴 이후에는 언니집에서 있을 때가 많다.

언니네 집 근처(대봉동)에 핫한 까페나 맛집들이 많은데, 브런치 먹으러 떠나던 중 새로 오픈한 것 같은 버거집을 발견하고 다음날 주문해서 먹어보았다.

나는 뭔가 힘들거나 기력이 빠질때 싱기하게도 생각나는 음식이 햄버거라 종종 사먹는데, 의외로 만족스러운 곳을 찾기 힘든데 여기버거는 진짜 맛있었다! 추천함!

 

오코너는 이름답게 코너에 위치함!ㅋㅋ

오코너버거 외관
오코너 버거 내부오코너 버거 내부오코너 버거 내부

내부는 요렇게 깔끔하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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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너 버거 메뉴
오코너 메뉴

나는 배달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배달비가 5천원이나 하길래 그냥 전화로 주문하고 내가 직접 찾으러 갔다.

요렇게 포장을 해 주셨넹!

 

우리는 버거3개랑 후렌치후라이 코울슬로를 주문했다.

오코너 버거오코너 버거
오코너 버거

요건 오코너 버거로 가장 기본적인 버거였다. 패티, 치즈, 양파, 야채, 토마토, 피클 정말 기본적으로 들어갈 것들이 딱 들어간 버거였는데, 되게 조화롭고 맛있었다.

오코너 필리치즈스테이크 버거오코너 필리치즈 스테이크 버거
필리치즈버거

그리고 이건 내가 주문한 필리치즈스테이크! 고기를 갈아서 만든 버거패티가 아닌 고기를 얇게 썰어서 양념한 고기로 만든 것이 필리치즈 버거이다. 그리고 안에 3가지 종류의 치즈와 구운양파가 들어가 있었는데, 치즈풍미가 좋고 입안이 풍성해지는 맛이었다. 그리고 조카가 아주 매운맛을 잘 찾아내서 조금이라도 매우면 먹지 않는데, 필리치즈스테이크버거는 매운맛이 1도 없다. 오코너 버거나 치즈버거는 패티에서 후추향이 좀 나고 왠지 모르게 약간 매콤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와 함께 먹으려면 참고하세영!

오코너 치즈 버거
치즈버거

마지막, 치즈버거. 조카에겐 이게 제일 적당할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패티의 후추향때문인지 조카가 맵다고 해서 조카는 거의 안먹고 내가 또 다 먹었다는....

3가지 버거 중에서는 가장 평범한 것 같지만 맛있었다.

오코너 감자튀김오코너 코울슬로
감튀와 코울슬로

마지막 감튀와 코울슬로! 내가 주문안해서 가격을 지금에서야 봤는데 가격정말 혜자롭다!

후렌치후라이 4천원, 코울슬로 3천원인데 이정도양이라니!

사진에 보이는 후렌치우라이 다 꺼낸 것 아니고 반정도 꺼낸거라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그리고 감자가 두꺼워서 저것도 겨우 다 먹었다. 코울슬로도 양이 엄청 많았고!

 

맛있고 가격도 적당해서 다음에 가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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