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카페] 청담동 브런치 하기 좋은 정식카페

오랜만에 오랫동안 길렀던 머리도 자를 겸, 머리도 자른 김에 가 본 정식카페,

오픈했을 때 부터 인스타에서 사진을 보고 우와 여기다!! 했었는데,

한껏 거품이 꺼진 최근에야 다녀왔다. 토요일 11시쯤 방문했었는데, 조용한 편이었다. 

 

영업시간 : 매일 10:00-23:00
주차 : 발렛 (2시간 3천원, 이후 요금부과)

처음에 들어갈 때 약간 당황했는데, 여기가 영업을 하는건가? 싶을만큼 약간 어두컴컴했다. 용기를 내어 문을 열어보면 요런 어둑얻구한 내부가 나온다.

처음에 보고, 오잉?내가 인스타에서 본 곳은 여기가 아닌데? 모지라고 둘러보다가 인스타속 공간을 발견했다.

바로 요 공간이었던 것!!

여기는 천장이 창으로 뚫려있어서 채광이 좋고, 다른 곳과 다르게 약간 초록초록한 느낌으로 꾸며두었다.

햇살 좋은 날 앉아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친구는 지난번에 여기 앉았다가 눈이 너무 부셨다고..

그런 단점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메뉴는 요렇게!

 

로제 치킨 리조또

얘는 로제치킨 리조또로 보리쌀이 톡톡터지는 식감이 재미있고 맛있엇다. 그리고 구운 치킨도 맛있었다.

청양크림 파스타

청양크림 파스타도 맛있었는데, 조개가 엄청 크고 맛이 있었다. 조개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도 조개가 이리 오동통하고 맛나다니! 하면서 먹었다. 그리고 위에 파채가 올려져 있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내입맛에는 파가 써서 잘 조화가 되는지 모르겠는 느낌이었다. 청양크림이라고 했지만 맵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빅토리아 케이크

디저트로는 초콜릿아이스크림과 빅토리아 케이크를 먹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엄청 깊고 진한 초코 아이스크림이었고,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는데 소금이 함께 씹힐대면 단맛이 폭발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초코 튀일도 약간 치즈맛이 나고 맛있었다. 빅토리아 케이크도 무난무난한 맛!

가기전에 절대 검색안해보고 포스팅 하면서 검색하는 편...인데,

찾아보니 옥수수 무스가 맛있다고 하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ㅋㅋ

무난무난하게 맛있긴 했지만 우와!!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이 근처 많은 카페들이 11:30에 영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곳은 10시에 오픈을 해서 좀 이른시간에 가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주차는 발렛을 제공하는데 2시간까지만 3천원이고, 그 이후에는 시간당 요금을 받았다.. 

몇분에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주차비를 만원을 냈다^.^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