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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일상

코끼리 베이글 성수점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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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성수동에 갔다가 밥은 먹었고 어디에 가볼까 하다 코끼리 베이글에 가 보기로 했다. 코끼리 베이글은 성수역 근처에 있는데 맛집이나 카페 등이 있는 곳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다. 약간 공장(?)같은 곳들을 지나쳐 오다보면 이렇게 큰 건물을 만날 수 있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위치:  성수역 2번출구에서 388M
영업시간: 매일 8:30 - 19:00
주차: 안됨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코끼리 베이글 성수 외관
코끼리 베이글 성수 외관코끼리 베이글 성수 외관

이렇게 크게 단독건물이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는데..(맛집 잘 안찾아봄)

초록색과 빨간색이 쨍하니 예뻤다. 야외에 테이블은 잇지만 의자는 없다 ^^;

빨간문이 엄청 예쁘군

코끼리베이글 성수 내부코끼리베이글 성수 내부

내부는 마치 빵만드는 공장 같았다.

직원분들이 열심히 각자 할일을 하고 계셨다. 빵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메뉴

베이글 메뉴는 요러하다. 열심히 고민하고 고심해서 베이글을 골랐는데 웬걸... 베이글은 모두 솔드아웃되었다고 한다. 8시30분 오픈이니 오전에는 가야 맛볼 수 있나보다. 이때 주말 3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소진되고 없었다. 흑, 왜 고민했니.. 베이글은 다 팔렸다고 적어주시면 좋겠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구매안내

베이글 구매갯수 제한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평일(월, 화, 수, 목)에는 한 종류당 최대 5개, 총 15개 구매가능하고 주말(금,토,일,공휴일)에는 총8개, 한 종류당 최대 3개까지 구매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후시간이 되면 다 팔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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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베이글 성수 빵

기본 베이글은 모두 팔렸지만 이외에 다른 빵들은 구매할 수 있었다. 밥을 먹고온터라 배가 불럿 무슨 빵을 먹을까 고민하다 생크림 베이글이 남아있었고, 유명하다기에 그걸 먹어보기로 했다.

1층에도 자리가 있긴했지만 테이블이 2개정도 밖에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 보았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2층

2층도 사람이 엄청 많았다. 공간은 넓은데 반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별로 없었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2층

반대편도 마찬가지.. 흠 왜이렇게 테이블을 많이 안두셨을까..

코끼리베이글 성수 커피 생크림베이글

결국 1층으로 내려와 창가에 앉았다. 창가 테이블에 앉은 것이 아니라..창틀(?)에 앉았다. 앉아도 되는 곳인진 모르겠지만 모..아무도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코끼리베이글 성수 커피 생크림베이글
코끼리베이글 성수 생크림베이글

생크림 베이글은 음 생크림도 적당하게 달았고 크림치즈같은 맛도 나고 맛은 있었고 베이글도 쫀득하니 맛이 있엇던 것 같은데, 베이글이랑 생크림이 잘 어울리는지는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크림은 부드러운데 베이글은 질긴느낌이라 이질적이었다. 생크림은 도넛같은 부드러운 빵이랑 훨씬 더 잘어울리는 것 같다. 뭐 지극히 개취지만...

그리고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정말 맛이없었다. 마치 인스턴트 맥심 알갱이 커피같은 맛이라..결국 남겼다. 디카페인은 절대 시키지 마세요...

 

다른 베이글류를 못먹어봐서 좀 아쉽고 궁금하긴 하지만, 첫방문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직원들이 불친절한건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장이 고객들에게 친절하진 않다는 느낌? 다음에 또 꼭 찾아갈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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