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추천/ 충주호 캠핑장/카이로스 캠핑장

같이 종종 캠핑다니는 친구가
내 생일 맞이 선물캠을 제안했다.
곧 토플이 있지만,
난 가만히 있어도 되고 가는 차안에서도 영어듣기 하고 가라며,
꼬셔서..못 이기는 척 콜함,,ㅋㅋㅋㅋㅋㅋ
사실 집에 있었어도 공부는 별로 안했을 것을 알기에...

 

매번 데리러 와주는 데, 이번엔 오는 길에 커피까지 사다주다니..아주 갬동 ㅠ
충주까지는 그래도 2시간 정도는 걸리니,
휴게소 바이브 한번 느껴주려고 휴게소도 들렀다.

 

응? 이거 뭔데.
케찹 너 왜그러는건데...
추워서 케찹이 잘 안나옴....
핫바 맛있게 냠냠하고
달리고 달려서 "카이로스 캠핑장" 도착!

충주호가 멋지게 내려다 보이는 카이로스 캠핑장!
사실 큰기대는 없었는데 생각보다 뷰가 너무 예뻤다.
우리가 있었던 곳은 B구역이었는데,
친구가 여기가 뷰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그리고 친구따라 캠핑장 몇번 다녀봤는데,
다녀본 중에 가장 좋았다.

화장실도 엄청 깨끗했고,
개수대도 엄청 깨끗
그리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계속 돌아다니시면서 부지런히 뭔가 하고계셨다.
뷰도 너무 좋고 깨끗하고 쾌적하고
정말 다시 또 가고싶을 정도로 좋은 곳!!

경치구경 좀 하다가 텐트 열심히 치고,
이제 먹는 일정!!

첫끼는 피자!

이번 캠핑은 친구가 선물캠이라며,
오마카세로 자기가 알아서 다 준비해주겠다고
장도 혼자 다봤는데,
첫끼로는 피자였다.
텐트치고 나면 좀 힘든데, 피자는 그냥 데우기만 하면되서 너무 좋았다.
친구가 사온건 "우주인 피자"였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피맥하며 경치구경하니 세상행복!

피자먹고 앉아서 약간 토플 공부 약 0.5그램쯤 하며 허세 부리다가...
공부는 고이 접어 두었다...

그리고 저녁으로 친구가 준비해 준 메뉴는!

토마호크!!
처음 먹어보는데, 어후 비주얼이 아주 장난아니었다.
물론 맛도 아주 있었듐!!!

버섯도 마늘도 구워서 깨알같이 잘 먹었구요,

바지락술찜도 해줬당 ㅠ
근데 이건 거의 못먹음 배불러서 ㅠㅠ
아깝 ㅠ

이렇게 케익도 해주구요 ㅠ
이렇게 극진히 대접해주다니 ㅠㅠ
신나서 오바해서 술마니 마셔서 케익 조금 먹고는 뻗음 ㅠㅠ
아! 그리고 밤에 별이 엄청엄청 잘 보였다.
정말 쏟아질 것 같은 별들이었다.
새벽에 일찍 깨서 여명도 보기로 했는데,,무슨 10시쯤 느즈막히 일어났다.

아침으로는 누룽지가 최고임.

그리고 캠핑 아침 커피 먹을때가 젤 행복.
이런데 오면 그렇게 달다구리 커피가 땡김
카누 연유라떼?마시고
레이트 체크아웃 신청해서 좀 여유부리다가
1시에 퇴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도 있겠지만
카이로스 캠핑장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
사람들 생각은 다 비슷한지 여기 예약하기 완전 어렵다고..
예약하고 오마카세로 모든 것을 다 해쥰 친구 감쟈감쟈

이렇게 선물캠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