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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케아방문기]이케아 고양점 방문기, 스탠드, 의자, 레스토랑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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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나는 이케아를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인테리어나 소품들 보는걸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 번도 가지 않은게 놀랍군. 그러다 친구가 최근에 독립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나도 계속 가보고싶었던 터라 이번에 가게되었다. 예전에는 하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이케아 고양점, 광명점, 기흥점 요렇게 있는 듯 하다. 다들 거리가 비슷비슷했는데, 고양점이 그나마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아 고양점으로 가게되었다. 나는 금요일 퇴근 후에 갔는데, 금요일 퇴근길에 강변북로가 너무 막혀서 조금 오래 걸렸다. 퇴근길이 아니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치만, 또 주말에는 이케아 내부에 사람이 많을 것 같으니 다시 가게 된대도 평일에 가는 것을 택할 것 같다.

 

시그니처인 파란색 배경에 노란색으로 써진 IKEA 색이 쨍해서 넘 예쁘다.

이케아 고양점

카트를 치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귀찮음을 이길 순 없지. 마치 해리포터 9와 3/4승강장 앞처럼 카트가 서 있군 호호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다. 이케아는 총 두층으로 되어 있었고, 2층은 이케아 제품들로 꾸며놓은 쇼룸, 1층은 물건들을 판매하는 곳이었다. 먼저 쇼룸을 구경했는데, 나는 이 때부터 흥분한 것 같다. 정말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작은 공간들을 나름의 테마를 정하고 꾸며두었는데, 정말 예쁘게 잘 꾸며 두었다. 사진도 수백장 찍었는데, 내가 맘에 들었던 것들 위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당?!

 

이케아 쇼룸

이런식으로 꾸며 놓았는데, 다 너무 예뻤다.

스탠드

이케아 탁상스탠드 테르나뷔

넘 귀여운 스탠드, 요건 24900원

이케아 독서등 라나르프

이건 책상에 두고 쓰면 좋을 것 같다. 이름은 "라나르프" 가격은 69,900원

책상용 스탠드는 높이가 높아야 좋다. 왜냐하면 그래야 불빛을 위에서 비춰주기 때문에 더 밝게 사용할 수 있는데, 최근에 나오는 스탠드들이 길이가 짧아서 책상에서 사용하기 별로였던 경우들이 있다. 이건 크고 높이도 높아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케아 상향식플로어 스탠드 플루그보

요건 플로어 스탠드로 이름은 "플루그보" 가격은 99,900원이다.

불빛이 위로 향하는 스탠드들은 공간을 전체적으로 밝혀줘서 좋은 것 같다.

이케아 플로어스탠드 텔뷘

요것도 플로어스탠드로 이름은 "텔뷘" 가격은 129,000원이다. 본중에 가격은 가장 세군. 모양이 모던한 것이 예쁘다. 

 

의자

이케아에 의자가 정말 다양했는데, 정말 수십개는 앉아본 것 같다. 다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묘하게 앉아보면 느낌이 다르고 편한 것과 편하지 않은 것이 나뉘어졌다. 의자는 앉아보고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우선 요거! 이름은 "프뢰세트" 사진이 잘려서 이름을 몰라서 찾느라 한참 걸렸네;;;

요건 언제까지 인지 모르겠지만 79,900원으로 행사하네?!

요건 앉아봤는데 편안해서 하나 사고 싶었다! 요기 앉으면 책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또 들기 시작했다. 

 

이케아 알세다

의자는 아니지만 요런 라탄방석?도 구매하면 좋을 것 같구

 

이케아 의자 노르드뮈라이케아 야닝에이케아 테오도레스

노르드뮈라는 무난무난 편안했던 것 같다. 게다가 가격도 착함.

야닝에는 분명히 기억난다. 불편했다.

테오도레스는 가격이 엄청 착하고 색깔이 너무 예뻤지만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드게르는 핑크빛 도는 것이 색이 예뻤고 편안했다. 그리고 사진을 못찍었는데, 토비아스 라는 투명한 의자가 있엇는데, 그 아이도 되게 편하고 좋았다. 

 

 

이케아 레스토랑

이케아레스토랑이케아 레스토랑이케아 레스토랑

2층에서 쇼룸 구경을 마치면 레스토랑이 보인다. 레스토랑은 이렇게 생겼고 카트를 끌고 쟁반을 놓고, 원하는 음식을 담아가거나, 요리 메뉴는 직원에게 부탁하면 된다. 샐러드류는 맛이 그닥 있어보이진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세트메뉴인 돈까스+로제파스타+음료2 메뉴와 김치볶음밥을 주문했다. 

여기서 아란치니와 달라호스 치킨너겟 한 조각도 주문했다. 그냥 셀프로 가져가면 계산대에서 계산해줌.

이케아 로제스파게티와 김치볶음밥
이케아 돈까스이케아 아란치니와 치킨너겟

맛은 약간 불량식품 맛인데, 돌아다니느라 힘들어서 배가 고팠던 우리는 아주 싹싹 잘 먹었다. 김볶밥에 막 눌어붙은 부분도 있고, 이렇게 대충 만들어도 되나 싶은 느낌이긴했다. 김치볶음밥 옆에 있는 것은 플랜트볼이라는데 뭔가 대체육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은 것이었다. 맛이 그렇게 있진 않았지만 또 잘 먹었다. 음식들이 막 정성들여 만든 느낌은 아니지만, 저렴하고(양도 적긴하다) 배가 고파서 간단히 잘 먹었다.

 

쇼핑팁

처음에 쇼룸볼 때는 뭐 얼마나 크겠어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컸다. 미로처럼 자꾸만 새로운 공간 새로운 가구들이 나왔다. 난 하나 하나 감탄하면서 보느라 오래 걸렸다.

그리고 2층 쇼룸에서는 작은 소품같은 것들은 직접 구매할 수 있지만 큰 가구들은 1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니, 2층에서 맘에 드는 물건들을 사진을 찍어두거나, 매장내부에 연필, 종이가 구비되어 있으니 거기에 적으면서 쇼핑해도 좋을 것 같다. 또, 매장 내부에 줄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미리 집안 공간의 사이즈를 재어오는 것도 필요할듯!

또 쇼룸이 굉장히 크니 시간여유를 넉넉히 두고 오면 좋을 것 같고 신발은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할 것 같다. 또, 꼭 사야하는 물건이 있는 경우라면 그쪽만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층 쇼룸 구경하고 레스토랑에서 밥먹고 다시 힘내서 1층에서 물건들 구매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컴퓨터가 버벅거리는 탓에 나머지 사진들은 다음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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