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나들이를 마치고, 천하보쌈에서 맛있게 배뚠뚠하고 먹고 난 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새로생긴 북촌에 새로생겼다는 오설록 티하우스에 가보기로 하고, 배도 꺼트릴겸 살살 걸어가 보았다.
창덕궁 관람기는 여기로
2022.04.05 - [일상] - [창덕궁 후원]창덕궁 후원 예매, 창덕궁 후원 관람, 창덕궁 근처 맛집
[창덕궁 후원]창덕궁 후원 예매, 창덕궁 후원 관람, 창덕궁 근처 맛집
꽃 피는 봄이 오니 나들이를 가 보아야지! 창덕궁의 홍매화가 예쁘다고 하여 꽃이 필 즈음인 4월 초에 창덕궁 후원을 예약하기로 하였다. 창덕궁 후원은 미리 예매를 해야한다. 창덕궁 후원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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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만난 런던베이글 뮤지엄! 오 웬일로 사람이 없다? 그말인 즉슨 빵이 없다.라는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혹시나 해서 들어가보니 역시나 였다. 어쩜 이렇게 빵이 1도 없나. 그치만 내부는 너무 예쁘다. 이런 센스는 어떻게 갖춰지는 것인가. 놀라웁다. 난 줄 서서 먹는 건 못하니, 아마 이번 생엔 못 먹을 수도 있겠다. 암튼 그래도 내부가 예뻐서 사진 한장 찰칵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걸어 오설록 티하우스에 도착!
우리는 건물 앞을 보자마자 꺄아 너무 예쁘다아아 하며 사진을 찍어대었다. 오설록 티하우스는 여기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고 옆에 있는 건물도 예뻤는데, 그건 알고보니 설화수 매장이었다.
요렇게 계단을 올라가면 요런 대문이 나오고,
한 번 더 계단을 올라가면, 요렇게 3층짜리 아담한 옛날 집 같은 곳이 나온다. 군데군데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있고, 앙증맞은 벚꽃도 반겨준다.
귀여운 수선화와 벚꽃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3층으로 되어있고, 각 층마다 테마가 다르다.
1층
1층 공간은 티를 판매하는 곳이었다. 요 공간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고, 티향들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차를 덖는 팬(?) 같은 것도 있었다. 선물받은 오설록 티들이 다 맛있어서 좀 사오고 싶었지만, 좀 더 먹어보고 사는 것으로!
2층
2층은 일반적인 까페로 생각하면 된다. 공간이 정갈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테라스 자리도 있었고, 중간에는 자연느낌 나게(?) 이런 것도 꾸며져 있었다.
테라스에서 보면 이런 예쁜 뷰도 볼 수 있었다.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주시공, 다양한 차들도 있었고, 디저트류들도 팔고 있었다.
기와를 모티브로 한 와플도 있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날 품절이라, 빨미까레를 주문했다.
나는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스파클링 티를 마셨는데 상큼하니 맛있었다. 티종류야 다 맛있고~ 빨미까레도 되게 맛있었다!
3층
3층은 티칵테일을 파는 곳 이었다. 걸어오면서 지친 나는 사실 3층에 올라가진 않았고 친구들만 가봤는데, 여기는 또 느낌이 달랐다. 진짜 바 같음!!! 내부에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힘내서 3층도 가볼껄 하는 생각을 하며, 다음에는 3층을 가보겠노라 다짐하였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우선 건물이 정갈하고 예쁘고 각 층별로 테마가 아주 잘 나뉘어져 있다. 층마다 다 예쁘니 한 층씩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곳이었다. 그리고 오설록 티도 맛있으니 다들 한 번 트라이 해보세용?!ㅋㅋ나는 지금도 오설록티 마시고 있는데, 넘 향긋하고 상큼하고 좋네용(TMI..)
이로써 북촌 나들이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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