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여유가 없어서 잘 못하지만, 주말에는 아침에 여유가 있으니 간단하게 예쁘게 차려서 먹는걸 즐겨한다. 이 날은 전날, 컬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루꼴라와 바질페스토를 산 김에 아보카도 계란 토스트를 만들어보았다. 만드는 방법은 진짜 간단하니 한번 소개해 볼께용!
재료소개
재료 : 빵, 계란, 바질페스토, 아보카도, 루꼴라, 크러쉬드 페퍼, 후추, 소금
우드브릭 호밀 샤워브레드
컬리에서 우드브릭 호밀샤워브레드를 사 보았다. 나는 타르틴의 포리지나 컨트리 등의 빵을 좋아하지만, 오픈샌드위치로 해먹기에는 조금 질긴 것 같아서, 이걸 사 보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는 타르틴의 빵이 더 맛있다. 이건 이름부터 샤워브레드라고 해서 뭔가 샤워??shower??응? 라는 생각이 들고, 별로 sour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샌드위치 해 먹기엔 적당한 것 같기도 하고, 암튼 낫배드이긴 하다.
그리고 이것도 컬리에서 사 본 마마리 바질페스토!
잘 만든 바질 페스토의 상큼한 맛을 잘 알기에, 바질페스토 만큼은 맛있는 걸 사려고 하는 편이다.
마트에서 소스류 파는 곳에서 파는 그런 바질 페스토에서는 신선한 바질페스토의 맛이 안나는 것 같아.
마마리 바질페스토는 나름 평이 괜찮길래 사 보았다. 적당하게 맛이 있었다!
근데, 바질 페스토는 너무 비싸니 다음에는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만드는 방법
1. 우선 팬에 기름을 조금 붓고 바질페스토도 두덩이 정도 올려줍니다. 팬을 약간 달궈준 뒤에
2. 계란을 올려줍니당. 바질페스토에도 기름이 있기 때문에 요 기름으로 계란을 익혀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계란을 반숙을 해야 더 예쁘기 때문에(평소에 계란 잘 익혀 먹는편), 반숙을 해 줍니다.
3. 계란을 잘 익히려면 기름을 조금씩 끼얹어 주면서 익혀줍니다.
4. 빵을 잘 굽고
5. 얇게 썬 아보카도를 빵위에 올려줍니다.
6. 아보카도 위에 바질페스토를 끼얹어 가며 잘 익힘 계란을 올려줍니다. 그 위에 소금 톡톡, 후추를 후추후추, 크러쉬드페퍼를 얹어주고, 루꼴라를 흩뿌리듯이 뿌리면 완성!!!
7. 그리고 한입 왕하고 베어물면 됩니다!
아주아주 간단하죵!! 계란을 그냥 굽는 것 보다 바질페스토를 사용해서 구우면 더 간이 잘 베어서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루꼴라의 향도 너무 좋고!
계란 굽는 것 외에는 딱히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보기에는 엄청 있어보이는! 음식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