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소소일상

용마산, 아차산 초보자 추천 등산코스

반응형

요즘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날을 누리기 위해 등산을 종종 가고 있다. 인왕산 등산 후에 너무 좋았던 터라 이번에는 용마산과 아차산을 가 보기로 했다.

 

안산, 인왕산 등산코스는 여기에 ↓

2022.10.01 - [일상/소소일상] - 안산, 인왕산 초보자 추천 등산코스

 

안산, 인왕산 초보자 추천 등산코스

가을이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 온 것이지. 요즘 하늘도 너무 맑고 파랗고 햇빛은 뜨겁기도 하지만 그늘에 가면 시원한 정말 완벽한 날씨이다. 뿌옇던 미세먼지도 잘 보이지 않고 말이

sosojojo.tistory.com

 

등산 초보들이 가기 좋은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차산을 꼽기에 우리도 아차산을 픽했다. 그리고 아차산을 갈 때 용마산과 아차산을 묶어서 가는 경우가 많다기에 우리도 그렇게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용마산 근처보다는 아차산 근처가 맛집이 더 많을 것 같아 용마산 출발 아차산 하산 하는 코스로 정했다(☆맛집 우선주의☆).

 

용마산역 주차 정보

우리는 하산 후 막걸리를 마실 생각이었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진 않았지만, 용마산역 근처에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

이렇게 주차장이 잘 되어 있었다. 근처에 축구장이 있는 것 같았다.

용마폭포공원 공영주차장요금

주차 이용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1시간에 12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용마산 등산전 카페

이렇게 바로 가도 되지만, 우리는 공복이라 커피를 한 잔 할 겸 카페를 들르기로 했다. 용마산역 주변에 카페가 별로 없으니 커피를 마시려면 이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용마산역 카페

우리가 간 곳은 나여사 김밥&라면 이었다. 처음에는 커피만 사려고 했으나 곰곰 생각해보니 공복이라 등산하면 너무 허기질 것 같아 김밥1줄만 먹기로 하였다. 김밥1줄을 둘이서 식당안에서 먹으려니 죄금 죄송해서 안에서 먹어도 되냐고 여쭤보았더니 엄청 친절하게 안에서 먹으라고 이야기해 주셨다. 

용마산역 카페 메뉴용마산역 카페 김밥메뉴

나여사네 김밥 & 라면의 커피와 김밥메뉴이다. 

용마산역 나여사 김밥용마산역 나여사 김밥

뭘 시킬까 엄청 고민하다 참치김밥을 주문하였다. 너무 배부르면 등산하기 힘들 것 같아 친구와 한줄만 나눠 먹었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반응형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공원 → 용마봉 → 아차산 4보루 → 아차산 정산 → 아차산 2보루  → 아차산 생태공원 → 광나루역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용마산역 2번출구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용마산역 2번출구

용마산역 2번 출구에 내리면 이렇게 친절하게 바닥에 용마산 등산로와 용마폭포공원 방향이 바닥에 적혀있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화살표를 따라 가다 보면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 이리로 쭉 가도 되지만 조금 더 빠른 길을 원한다면 아파트 사이길로 가면 용마폭포공원을 더 빠르게 갈 수 있다. (우리는 가는 길에 동네 아저씨(?)를 만나 아파트 사이길로 가면 된다고 지름길을 알려주셨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여기 보이는 알록달록한 계단으로 올라가면 아파트인데 아파트와 용마 폭포공원이 연결되어 있다.

용마폭포공원이 보이는 팻말을 따라 쭉 올라가다 보면 놀이터가 나오고, 놀이터 끝쪽에 등산로가 시작되는 계단이 나온다(지름길을 알려주신 동네 아저씨를 또 만나 잠시 이야기 나누느라 사진을 깜빡했다ㅠ).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우리는 용마산 정상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용마봉 방향으로 계속해서 올라갔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길고 끝없어 보이는 계단이 이어졌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계속해서 중랑둘레길 중 용마봉 방면으로 가면 된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계단을 계속해서 올라가다 보면, 

용마산에서 보이는 서울 뷰

요런 멋진 뷰도 만나볼 수 있다. 

용마산 바위

용마산은 대부분 계단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간혹 요런 바위길이 나오기도 했다. 그렇지만 못 올라갈 정도는 아님!

용마산 경치

가다보면 이런 멋진 뷰도 볼 수 있다. 

용마산 정상

그렇게 가다 만난 용마봉 정상!!

정상에서 사진 팡팡 찍고 다시 아차산 정상으로 고고!

용마산 산스장

용마봉에서 아차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산스장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정말 찐고수분들이 계신 것 같았다.

용마산 아차산 서울도심 뷰

용마봉에서 아차산 정상으로 가는길! 저 멀리 한강도 롯데타워도 보인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가다보면 이렇게 아차산 정상이라는 팻말이 나온다. 아차산 정상으로 갈 것이기 때문에 아차산 정상 방향을 향해 쭉쭉 올라가면 된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이 팻말을 보고 어디로 가야하나 살짝 당황했지만, 우리는 광나루 역쪽으로 내려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광나루역 방면으로 갔다. 

용마산 아차산 등산코스

가다보면 아차산 4보루가 나오는데 이길은 아차산 능선을 따라 가는 길로 전망이 좋은 곳이라 한다. 이길을 따라 가다 보면 아차산 정상을 만날 수 있다.

아차산 정상

드디어 도착한 아차산정상!(아차산3보루)

 다른 산들에 비해 정상 느낌이 덜 나긴 한다. 

아차산 정상

그래도 이렇게 탁 트인 들판 같은 곳이 나와서 걷기에 좋았다. 

아차산에서 보이는 서울 도심

좀 더 가다보면 이런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바위로 된 곳이었는데 여기에서 사람들이 싸온 음식도 먹고 쉬고 있었다. 우리도 여기서 멋진 경치를 즐기며 쉬었다. 

이제 부터 하산 길인데, 사진에 보이는 로프를 잡고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엄청 가파른 바위라 로프를 잡고 덜덜 거리며 내려왔다. 이쪽 길로 내려가다 보면 돌로 된 길이 나오는 길이 나오는데, 엄청 많진 않아서 또 갈만했다. 

아차산 하산코스

이 길로 가는 것이 맞는가 헤매던 차에 발견한 팻말!

어느쪽으로 가야 하나 할까 하다 구리둘레길 1코스(한강전망대)방면으로 갔다.

아차산 하산코스

다음으로 아차산 생태공원 방면으로 쭉쭉 내려왔다. 그 이후로는 광나루역이 보이는 팻말을 따라 하산했다. 우리도 하산하는 길에서는 좀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지도를 보며 느낌적 느낌으로 내려왔다. 하산할 때는 항상 느낌적 느낌으로 내려오다 보니 길이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곳곳에 있는 팻말과 등산로 등을 참고하면 길을 잘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우리는 광나루역 쪽으로 하산을 해서 근처 맛집으로 가서 막걸리와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용마산과 아차산은 초보자가 충분히 갈만한 산인 것 같았다. 인왕산과 비교하자면 인왕산에 비해서는 좀 더 높은 것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인왕산은 계단 올라가는게 조금 버겁다 싶으면 평지가 나왔는데 용마산과 아차산은 그에 비하면 좀 더 계단이 길고 높았다. 그래도 못갈정도는 아니고 경치 보며 가기에 충분히 좋은 산 이었다! 그러니, 초보 등산러 분들도 좋은 가을날이 가기 전에 등산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