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로웨이스트 샵 송포어스 다녀온 후기

평소에 환경에 대해 관심이 꽤 있는 편이라 비건이나 제로웨이스트에도 관심이 있는 편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샵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직접 방문해본 적은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성내동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을 가게되었는데 다양한 물건들이 있어 한 번 가보기에 좋을 것 같아 후기를 남겨본다. 

 

내가 사용한 설거지 비누 후기는 여기에↓

2022.04.19 - [일상] - [설거지바 사용기] 누트모먼트 찐 사용기

[설거지바 사용기] 누트모먼트 찐 사용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란 모든 제품의 포장이나 자재를 버리지 않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운동으로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뜻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생활방식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SNS 등에서 제로 웨이스트 챌린지도 유행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용기내 프로젝트' 즉, 개인용기에 음식 포장하기, 텀블러, 장바구니 이용, 손수건 이용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반응형

 

더 나아가 최근에는 제로웨이스트 샵들도 곳곳에 생겨나고 있다. 송포어스(Song for earth)는 지구를 위해 노래부르는 가게라는 뜻이라고 한다. 

송포어스 위치 및 영업시간

☆ 위치:  서울시 강동구 풍성로35길 34 1층, 강동구청역 2번 출구에서 544m

☆ 영업시간: 수 - 일 10:30 - 19:00 (매주 월, 화 정기휴무)

송포어스는 강동구청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성내동 쪽에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송포어스도 그와 비슷하게 작고 아기자기한 모습의 가게였다. 

매장 앞에 가면 이런 귀여운 입간판이 반겨주고 있는데, 어떤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지 적혀있다. 생활용품 뿐만 아니라 농산물이나 비건음식 같은 것들도 판매하고 있으니 가 보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용!

 

송포어스는 물건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게 있었다.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삼베, 천연 수세미, 천연 고무장갑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외에도 면생리대, 아기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천으로 만든 장난감도 아주 귀여웠다. 

그리고 세제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로웨이스트샵 답게 담아갈 수 있는 통을 가져가면 필요한 양만큼 구매할 수 있게 g(그램)단위로 판매하고 있었다. 세탁세제 주방세제 다양한 종류가 있었던 것 같다. 세탁세제도 소프넛이라는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니 믿고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혹시 통이 없을 경우에는 병을 판매하고 있었으니 처음에 구매해서 다음에도 재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학용품들도 있었고,

비건 비누, 샴푸바 이런 것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샴푸바나 샤워바 같은 것에도 관심이 많이 가긴 하는데 막상 시작을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 한 번 도전해 보아야겠다. 

대나무로 만든 칫솔류도 보이고 고체치약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식재료들도 판매하는 것이 신기했다. 파스타, 병아리콩, 찹쌀 이런 것들이 있었다. 이것도 소포장 되어있지 않고 필요한 만큼 통을 가져와 구매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렇게 구매하면 내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할 수 잇고 포장재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좋을 것 같았다.

 

물건을 살 때 용기를 가져가야한다는 불편함이 조금 있겠지만 그래도 물건을 구매하고도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면 그것 또한 뿌듯함이 있을 것 같다. 이번에는 잠시 들른거라 물건을 구매하진 못했지만 다음에는 직접 물건을 구매해보아야 겠다. 혹시 근처에 있거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성내동에 예쁜 카페도 많이 생기고 있으니 구경오셨다 카페 들리는 일정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