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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을지로탐방]을지면옥, 커피 한약방, 혜민당, 을지로 주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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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후,

급 가게 된 을지로,

최근에 을지로를 자주 갔는데,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금요일 퇴근시간 즈음 갔더니 

생각한 것과 다르게 도로가 조용~하다.

아마 다들 칼퇴하고 이곳을 벗어나서 인가?

그리고 을지로나 이런쪽은

주차하기에도 나름 괜찮다.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싸게 주차를 이용하기에 좋다.

카카오T 에서 검색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들을 알려준다. 

이렇게 카카오T에서 내가 갈 곳을 검색하면,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주차장 사용 난이도,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나는 파인애비뉴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야간권(4시-아침7시)에 4천원에 이용하였다. 

정말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파인애비뉴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친구를 만나, 을지면옥으로!

슴슴한 평냉을 좋아해서 종종 가는데,

이제 없어진다니 아쉽다ㅠ

없어지기 전에 많이 가야지

입구는 요렇게 옛날느낌!

제일 먼저 나온,

편육 수육 반반메뉴

주로 냉면을 시키는데

이 날은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 탓인가,

소고기국밥이 먹고 싶었다.

처음 먹는거라 맛있을까, 여기와서 냉면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잘 시킨 것 같다.

사진에서 보듯 빨간 소고기 국밥이 아니고

맑은 국물느낌이었는데,

따끈하고 맛있었다.

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부드러웠다.

그리고 편육,수육찍어먹는 양념장도 넘 맛있었다.

냉면이야 모 말해뭐해.

 

따끈하게 한그릇 먹고

커피마시러 어디갈까 고민하다,

몇군데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8시에 끝나는 곳이 많더라

그래서 친구가 말한 커피 한약방으로.

친구가 앞장서서 가는데 소리지름,..

아니 무슨 이런 곳이 다있냐고

아무 것도 없을 것만 같은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니 

아기자기 이런 곳이 나왔다.

여길 처음 와보다니...

혜민당과 커피한약방은 요렇게 마주보고 있다.

커피한약방은 커피만 파는 곳이라

혜민당에서 케익을 사서 오면 된다.

우선, 혜민당에서 케익쇼핑

친구들과 우리가 친구란 것을 깨닫는 순간

셋 다 마음속으로 둘세카라멜을 원픽으로 꼽고 있었다...

먹을 때만 잘 맞는 우리...ㅋㅋㅋ

그리고 설밤을 하나 더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우선은 하나만 시키기로 하고

케익을 사서 한약방으로 넘어왔다.

커피 한약방 내부는 요렇게,

진짜 곳곳이 옛날 할머니집 느낌

자개장 같은 것들도 있었다.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오면 부모님 커피는 제공해준다고 한다 ㅋㅋ

커피 종류는 엄청 다양하진 않았지만,

둘세카라멜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

케익도 너무 맛있었다.

 

좋은 금요일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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