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여행 죽변해안스카이레일 탑승 후기

 지난 여름 엄마와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정선에서 한군데를 더 여행을 갔다가 서울로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강원도까지 왔으니 바다도 좀 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어느 바다를 볼까 고민하던차 정선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울진을 가 보자고 이야기가 나왔다. 예전에 친구에게 듣기로 울진 바다가 엄청 예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지. 그리고 인스타에서 울진여행을 검색해보았을 때 나를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바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이었다. 쨍한 하늘과 반짝이는 푸른바다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긴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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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및 주차장

 

 

울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 죽변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울진스카이레일 주차장

주차장은 스카이레일 출발하는 지점에 있다. 그리고 이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표지판이 있으니 따라가면 된다. 

 주차를 하고나면 계단을 올라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탑승장은 3층에 있다. 

 

울진죽변스카이레일 코스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코스

죽변스카이레일의 코스는 그림과 같다. 현재는 A코스(죽변 승하차장 -> 하트해변 정차장 -> 봉수항 정차장)만 운행되고 있다. 중간에 내릴 수는 없고 봉수항에서 턴해서 다시 원래위치로 돌아온다. 소요시간은 40분 정도이다. 

울진죽변스카이레일 이용시간  

 ◎ 이용시간
평일: 09:30 - 18:00 (매표마감 17:30)
주말 및 공휴일: 09:00 - 18:30 (매표마감 18:00)
※ 현장예매만 가능

 

울진죽변스카이레일 이용요금

이용요금은 한 차당 탑승료를 받는 시스템이라 이용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인원이 많아질 수록 1인당 지불하는 금액이 작아진다. 인원이 적으면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하지만 일행끼리만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죽변스카이레일 탑승후기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귀여운 버스(?)가 나온다. 사람이 엄청 많진 않았지만 없지도 않아서 잠깐 기다렸다.

이렇게 바다위를 달려간다. 마주오는 버스랑도 안녕하고! 이날 날씨가 흐려서 바다색이 엄청 예쁘진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바다 가까이 가면 이렇게 푸르고 맑은 바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진짜 색이 너무 아름다웠다. 바다색이 예뻐서 그런지 곳곳에 스노우쿨링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서 스노쿨링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처음에는 신나게 탔는데.. 가다 보니 조금 지겨웠다. 총 이동시간이 40분 정도인데 스카이레일 속도가 그렇게 빠른편도 아니라 지겨웠다. 내부에 냉방기로 미니 선풍기 2대가 다라서 공기도 잘 통하지 않고 좀 답답했다. 다행히 이 날은 엄청 더운날은 아니라 괜찮았지만 만약 햇빛이 뜨거운 날이었으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계속 코스도 계발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조금 더 운영에 신경 쓸 필요가 있을 것 같아 보였다. 그렇지만 날씨 좋은 날 간다면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고, 바다 모습을 실컷 볼 수 있으니 한 번 가보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