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연천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 후기도 써야하는데 요즘 블태기인지 막상 시작하는게 쉽지않네.
다음 주에는 꼭 기록해봐야지!!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자꾸 비빔국수가 땡기던 차에 오랜만에 망향비빔국수가 먹고 싶네 생각하던 차였는데.
연천으로 캠핑가는 길에 우연찮게 도로 이정표에서 망향비빔국수 본점이라는 팻말을 발견하였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이었는데, 이건 데스티니라고 느끼며 친구에게 "내일 점심은 저기야!!"라고 외쳤다. 갈색이정표에 망향비빔국수 본점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식당이 이정표에 까지 있다니, 싱기방기다.
주소 : 경기 연천군 청산면 궁평로 5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주차: 건너편 주차장에 주차
도착해서 우리는 그 규모에 너무 놀랐다. 전국에 체인점을 갖고 있긴 하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곳이라곤 생각 못했는데, 국수집 규모가 진짜 컸다.
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있는데,
주차장
주차장도 아주 광활하다. 주차걱정은 전혀 없을듯 하다. 정말 넓다.
오토바이, 자전거 전용 주차장도있다.
오토바이 자전거 전용주차장은 길 건너편에 있지 않고 건물 바로 앞에 있다.
내부
내부도 어마어마하게 크고 사람도 정말 많다. 사진에 보이는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옆에 건물이 더 있다.
토요일 1시쯤에 갔으니 정말 딱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긴 햇지만, 그래도 건물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워낙 자리가 넓어서,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국수라 순환율이 좋아서 사람들이 빨리 빠지기도 했다.
메뉴
메뉴는 요렇게 간단하다!
주문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키오스크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포장도 먹고가는 것도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된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번호가 나오고, 식당 내부 곳곳 티비 화면에 교환번호가 뜨기 때문에 맞춰서 가지러 가면 된다. 약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언제 나오나 기다리던 중 드디어 나온 비빔국수!
한 입 먹는 순간 입에 촥 감기는 맛이다. 최근에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서 동네에서 사먹었는데, 내가 만드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라고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여기는 뭘 넣었는지 따라할 수 없는 맛이다.
맵찔이인 나에게 약간 매운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감칠맛이 아쥬..비법이 뭘까?MSG인가? 정말 궁금해진다. 그리고 면발도 엄청 쫄깃하고 맛있다.
비빔국수는 많이 맵기때문에 매장안에 있는 육수를 꼭 함께 먹어주어야 입안을 진정시킬 수 있다. 만두랑 함께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어으 포스팅 하는 중에도 또 먹고싶군...
국수공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큰 규모의 국수집이었다. 막 엄청난 서비스가 있는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맛으로 승부하는 곳! 이었고 간편하게 먹고오기 좋은 곳이었다. 어으 포스팅하면서 너무 침고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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