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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종힐링캠핑장] 서종힐링캠핑장 리뷰, 캠핑 음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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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봄이 오는 것 같아,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캠핑을 가기로!

최근 계속 따뜻하더니,

주말에 급 비오고 너무 춥다....

서로 날씨요정이니 괴물이니 하며

출발!!

 

이번에 가기로 한 서종힐링캠핑장은 

2시 체크인이고,

이른 체크인은 안된다고 문자가와서 여유롭게,

잠실서 12시쯤 출발.

 

아무것도 못먹어서

스타벅스 디티에 들려서

아아와 치즈베이컨 토스트 주문!

근데 웬걸,

이런 반쪽짜리 식빵사이즈를 보았나..?

보통 먹는 식빵의 반정도 되는 사이즈에 토스타가 나왔다 ㅠ

그리고 나는 베이컨을 바삭 익힌게 조은데,

그렇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당.

그래도 따뜻하고 허기진 배를 채울 수는 있었다.

 

서종힐링캠핑장 근처에는 하나로 마트 밖에 없어서

가는 길에 있는

롯데마트 덕소점에 들렀다. 

미리 띵굴스토어에어서 애플하우스 떡볶이와 무침만두는 주문해두었고,

간단한 것들만 주문했다.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먹을 것 처럼 이것저것 다 샀지만,

이제 다니다 보니 우리는 생각보다 많이 못먹는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씩 덜 사는즁,

거의 물(술)이 대부분이군...

가다보니 비가 그치고 

파아란 하늘이 빼꼼 얼굴을 내밀기 시작하길래

신나는 마음으로 캠핑장으로!!

 

캠핑장도착!

내가 가본 곳 중에는 제일 큰 캠핑장인것 같았다.

아래쪽 부터 A,B,C,D사이트가있고,

제일 아래쪽에는 트램펄린 같은 것들도 있어서

아기들 있는 가족들이 이용하기에 좋을 것 같앗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C-3사이트 였다.

데크에서 바라본 뷰는 이러했다.

아래쪽에 관리동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산뷰가 보인다.

전날 갑자기 눈이 내려서 설산 풍경이 멋지게 보였다.

데크는 가본 중에 가장 넓었다.

C사이트에서 관리동을 가려면 요런 계단을 내려가야하고,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는 관리동에서 더 아래칸으로 내려가야했다.

여러번 내려가야하는 것은 약간 불편했지만,

그래도 산뷰 보기에는 C사이트가 더 좋을 듯 하다.

관리동에 가면 이렇게, 간단한 음식과

용품들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고, 댕댕이도 있었다.

아! 그리고 이곳의 약간 불편한 점은

C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너무 멀리 있었다(아래층에 있었음).

20m짜리 릴선으로는 부족해서 관리동에 문의했더니

30m 전기릴선을 빌려주셨다.

근데 빌려주신 것에 꼽는 콘센트가 2개밖에 없어서 조금 불편했다.

 

관리동에서 한증 더 내려가면

이렇게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가 나온다.

화장실

샤워실

 

이날 비가와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그렇게 깨끗하진 않았다ㅠ

샤워실 내부에 곰팡이도 보였고ㅠ

화장실에는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치는데 비워주시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다.

암턴, 텐트를 치고

앞 텐트도 살짝 보이지만, 그래도 설산을 바라보며!

피자를 난로에 데워먹었다.

고메칠리감바스 피자!

지난번에 피자를 캠핑에서 먹어보니 너무 간단하고 좋았다. 맥주랑 먹기에도 맛있고.

그래서 롯데마트에서 한 번 사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넘 맛있었다.

피자는 겨울에 난로를 사용하니 거기위에 팬을 올리고

쿠킹호일로 살짝 덮어만 주고 기다리면 완성이다. 

요렇게 치즈가 잘 녹았지~

친구랑 짠 한번 해주고~

맥주를 평소에 잘 안먹는데, 

캠핑와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그리고 저 컵에 먹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다.

롯데마트에 맥주를 다양하게 팔길래,

요렇게 세종류 사먹어보았다!

 

이날 얼음을 깜빡하고 안사갔는데,

다행히(?)전날 눈이 와서 살짝 쌓여있었다.

요기다 임시방편으로 맥주냉장고로 ㅋㅋㅋㅋㅋ

나중에 진~짜 시원해졌음 ㅋㅋ

요렇게 먹다가,

비오니깐 오뎅탕 생각나서

오뎅탕 한그릇 때리고!

난로에서 장작 말리며 또 좀 쉬다가

배가 불러서,

띵굴스토어에서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랑, 무침만두를 사갔는데,

무침만두만 해먹기로 했다.

만두는 양념이랑 만두를 요렇게 포장해주시고,

물:양념=2:1로 넣어서 양념이 좀 졸아졌을 때

만두를 넣고 섞어주면 된다.

처음에 물을 너무 넣은 건가 망했나 했는데,

좀 기다리면 된다...

친구는 애플하우스 무침만두 처음먹어봤다고 했는데,

너무 만족해했다. 역시 자극적이고 맛난 맛!ㅋㅋㅋ

 

겨울에 추우면 불멍이고 뭐고 생각 안나는데,

확실히 날이 따뜻해지긴 한건지,

불멍이 하고 싶었다.

간만에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불멍하다가 별도보고,

역시 시골로 가니 별이 잘 보여!!!!

자세히 보면 북두칠성이 보인다!!!!

그러다가 영화볼까 어쩔까 하다 잠이들어버렸다.

 

캠핑와서 항상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는 10시쯤 일어났는데,

전날 일찍자서 인지 그래도 9시가 안되서 눈이 떠졌다.

부지런히 모닝 설거지도 하고,

모닝딸기!

근데 맛이 별로 없네!!ㅋㅋㅋㅋ

그래도 색은 예쁘다!

스벅 카라멜라떼가 팔길래,

요것도 한잔 때려주고!

캠핑에선 달다구리지!!!

 

갑자기 또 비가와서ㅠ

하늘 보니 그칠 것 같지도 않고,

살짝 그쳤을 때 급히 철수했는데,

웬걸,,이렇게나 맑아졌다.

친구야 텐트는 괜찮니...?

암튼 아직 봄은 살짝 덜 온 것 같지만, 간만에 캠핑해서 좋았다!

 

서종힐링캠핑장을 총평해 보자면!

우선, 서울이랑 가까워서 좋았고,

가족단위도 많이 와서 안전한 느낌?!

이지만,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막 완전 깨끗한 느낌은 아니라 아쉬웠다.

또, 뷰는 괜찮았는데, 주변에 도로가 있어서 가끔 신경쓰이는 정도?였다.

C사이트는 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아래쪽은 더 크게 들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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