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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실 순대국집 청와옥 석촌호수점, 메뉴, 주차, 웨이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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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에 이어 한번씩 또 먹어줘야 하는 나의 소울푸드는 국밥

콩나물 국밥, 순대국밥, 돼지국밥 다 좋아하는 편이다.

청와옥이 깔금하고 괜찮길래 종종 가는데 주로 올림픽공원 근처(방이동)에 있는 청와옥 본점을 갔었다.

그런데 여기는 저녁시간에 대기가 꽤 있는 편이라 검색을 하던 중 청와옥 석촌호수점이 있는 것을 발견!

아니! 언제부터 있었던거지?

그래서 이날 당장 가야겠다 생각하고 퇴근 후 국밥로드를 떠났다.

집에서 검색해보니 석촌호수긴 하지만, 서호 끝쪽에 있어서 거리가 있는편 2km 정도...조금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석촌호수 근처니 산책삼아 길을 떠나 보았다.

목적지가 있으니 뭔가 산책같지 않고 힘들다..그리고 6시 넘어가면 왠지 대기가 생길 것 같아 자꾸만 급해지는 마음을 잡으며 총총 걸어가 보았다.

 

드디어 도착!!

청와옥 석촌호수 직영점

이렇게 반가울 수가!

다행히 웨이팅이 없다. 나는 6시에 도착했는데 그때는 자리가 조금 있는 편이었고, 내가 나올 때 쯤인 6시30분 쯤에는 자리가 거의 찼고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최소 6시30분 전에는 가야할 것 같다. 

주차

청와옥 석촌호수 직영점 주차장

또 이렇게, 주차장 사진을 잘 못 찍어 놓았다. 아직 몬가 민망해서 카메라를 잘 못 들이댄다. 

주차는 건물 옆쪽에 주차가 가능한데 5-6대 정도 댈 수 있다.

따로 주차서비스는 제공하지 않고, 건물 옆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에 주변 유료, 공영주차장에 알아서 주차해야한다고 하셨다.

청와옥 본점(올림픽공원 근처)에는 발렛을 제공해준다. 그래서 거기가 더 웨이팅이 더 많은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메뉴

청와옥 석촌호수 메뉴청와옥 석촌호수 메뉴

메뉴는 요렇다!

나는 순대국밥을 주로 먹었고, 얼큰 순대국밥은 안 먹어보아서 이날 처음으로 주문해 보았다. 얼큰 순대국밥은 매운 단계를 선택할 수 있는데 3단계까지 있다. 나는 맵찔이니깐 1단계로 주문했다.

 

순대국후기

청와옥 석촌호수 기본반찬청와옥석촌호수 기본반찬

기다리면서 기본찬들을 찍어보았다. 깍두기와 부추 무생채, 어리굴젓, 쌈장, 새우젓 이렇게 나왔다. 깍두기와 무생채도 맛있게 다 먹었고 먹으면 김향이 나는 어리굴젓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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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옥 얼큰 순대

우아 드디어 나온 얼큰 순대국밥!!

청와옥 얼큰순대국

저으면 더 빨개진다.

한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맵다! 난 매운걸 먹으면 먹자마자 순간적으로 딸꾹질이 나오는데, 이걸 먹고도 그랬다. 생각한거보다 훨 얼큰하고 매콤했다. 그런데 막 엄청 매운 정도는 아니고 그래도 맛있게 매운정도였다. 신라면 혹은 그거보다 조금 더 매운정도? 암턴 생각보다 매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순대는 5-6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왜 꼬다리만 많은 것이죠? 꼬다리라서 더 많이 주신걸까? 암튼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느낌적인 느낌이지만 본점보다 이 지점이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맛있게 잘 먹었지만, 저녁 내내 속이 뜨거운 느낌이다. 나는 다음에 먹는다면 얼큰 아닌 그냥 순대국밥으로 시켜야지~

 

2키로를 걸어갔지만 그래도 돌아올 때는 석촌호수에서 산책도 하고 노래도 들으며 오느라 시간가는지 몰랐다. 이날 날씨가 선선하고 좋았던 것도 한 몫 했지! 배불리 잘 먹고 걸어올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나는 혼밥했지만, 이제 거리 두기 풀리면서 모여 회식하는 팀들도 보였다! 혼밥하기도 회식하기에도 좋은 순대국밥 맛집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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