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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일상

[고속터미널 맛집] 모임하기에 좋은 무제한 샤브샤브 다이닝 모던샤브하우스 센트럴시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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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대학원 졸업 이후 거의 만나지 못했던 대학원 동기 모임을 드디어 하게되었다. 회장님 덕분에 회비만 차곡차곡 모으고 쓰진 못하고 있던 차에 오랜만에 맛있는걸로 먹어보자고 하였다. 식당은 맛잘알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한 모던샤브하우스로 가보기로!

모던샤브하우스는 서울에 3개지점이 있는데 잠실점, 센트럴시티점, 광화문D타워점 이렇게 있다. 우리는 센트럴시티점으로 가기로!

 

위치: 고속터미널역 4번 출구에서 57m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00)
예약 : 네이버 예약가능
          룸있음 (룸차지 5만원), 창가자리는 전화예약

모던샤브하우스

고속터미널역 4번출구에 나가자마자 있는 건물에 모던샤브하우스가 바로 보인다!

이 날 구름이 몽글몽글 예뻤다. 근데 내 사진 왜이렇게 뿌옇지, 카메라 좀 닦고 찍을걸 ㅠ

모던샤브하우스모던샤브하우스

들어가는 입구도 아주 화려하다 화려해.

 

모던샤브하우스 뷰

내부도 아주 깔끔!

창가에는 2인석인 것 같은데, 탁트인 창을 보며 밥먹기에도 좋고 등받이가 높게 되어 있어 다른 공간과 분리된 느낌을 줄 수 있어 조용히 먹기에 좋을 것 같았다. 창가자리는 전화로 문의해야한다고 한다.

 

그럼 메뉴를 한 번 살펴볼까!

모던샤브하우스 코스

모던 샤브 하우스는 샤브샤브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샤브샤브 & 스키야키 식당이다. 우선 코스에는 시그니쳐, 스페셜, 프리미엄이 있고 각 코스에 따라 돼지고기와 소고기 부위가 달라진다. 우리는 모두 시그니처 코스를 선택했다. 

모던샤브하우스 육수 메뉴

다음으로는 육수를 선택하면 된다.

일반적인 샤브샤브 집에서 단일 육수를 사용하는 반면, 모던 샤브하우스에서는 육수 종류가 8가지나 된다. 그리고 보통 샤브샤브를 먹고 죽을 제공하는데, 여기는 육수에 따라 식사메뉴가 달라진다. 정말 하나하나 다 궁금했다. 우리는 5인이라 테이블을 2명 3명 팀으로 나누고 두가지 종류의 육수를 골랐다. 01. 감칠맛 나는 버섯육수와 02. 깔끔한 유자청양 육수를 골랐다.  

모던샤브하우스 감칠맛 나는 버섯육수

이건 감칠맛 나는 버섯 육수로 일반적으로 먹는 육수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던샤브하우스 깔끔한 유자청양육수

이건 유자청양육수이다. 말그대로 유자향과 약간 매콤한 향이 나서 나는 좋았다. 약간 동남아 음식 느낌이 나기도 했는데, 나는 그게 또 나름 매력적이었다. 테이블 세팅도 엄청 깔끔하고 좋았다. 수저와 함께 개인집게도 함께 주어서 고기 집어 넣는데 아주 좋았다. 

캬흐~

흰색 트레이는 돼지고기, 검은색 트레이에는 소고기가 들어있다. 시그니처 코스에서 돼지고기는 목살과 삼겹살, 소고기는 부채살과 알목심이 제공된다. 어느 부위든 나는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야채는 이렇게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오면 되는데,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꼭 있어야할 것들이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음료도 있어 탄산음료를 언제든 가져마실 수 있었다. 

하이볼도 있어서 시켜먹어보았는데, 먹어본 친구들 모두 반응이 조금 밍밍하다는 것이었다. 

 

고기를 한 세번정도 리필해서 먹고 배 뚠뚠하며 마지막 식사를 먹어보았다.

버섯육수에는 버섯덮밥 혹은 트러플 리조또가 제공되는데 우리는 트러플 리조또를 골랐다. 이건 정말 맛있었다.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나고 깔끔하게 맛난 리조또였다.

그리고 유자청양육수에는 라면이 제공되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리조또가 더 맛있었다.

그렇지만 샤브샤브 육수로는 유자청양육수가 더 맛있어서 후회는 없었다. 

이제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시점에 마지막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마무리 하였다.

 

모던샤브하우스는 약간 비싼감이 있지만, 다양한 메뉴 선택과 깔끔한 식당으로 모임 하거나 조금 특별한 날 가기에 좋은 곳일 것 같다!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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