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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일상

[시청 맛집] 광화문 나들이 후 가면 좋은 무교동 북어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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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무교동 북어국집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따끈한 국밥류를 모두 다 좋아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 위치: 시청역 4번출구에서 320m 

☆ 영업시간: 월 - 금 07:00 - 20:00

                      토, 일 07:00 - 15:00

 

시청역에서 가장 가깝지만 을지로입구역에서도 가까워서 저는 을지로 입구역 1-1번 출구에서 걸어갔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주말에 간다면 모두의 주차장이나 카카오티를 활용하여 주차할 곳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카카오티를 활용하여 주차장 찾는 방법은 이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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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북어국집 입구

무교동 북어국집은 주말에는 3시까지밖에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2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시간임에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런 밥집의 특성상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블루리본도 붙어있고, 기다리는 중에도 기대감 뿜뿜 이었어요.

무교동 북어국집 기본세팅

들어가자마자 이렇게 밥과 물김치, 접시가 세팅되어서 나왔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테이블에 반찬통이 들어가있음. 효율을 최대화 하려고 직접 주문제작하신 것 같았어요. 

무교동 북어국집 기본반찬

반찬은 부추 무침, 김치, 오이장아찌 이렇게 세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추는 간이 세지 않고 적당히 슴슴한 맛이었고, 다 맛있었지만 오이장아찌가 제 입맛엔 가장 맛있었어요. 

무교동 북어국집 메뉴

메뉴는 온앤온리 북어해장국 하나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메뉴로는 계란 후라이가 있습니다. 이 계란 후라이는 초란을 사용해서 초란이 있을경우에만 가능했어요. 가격은 하나에 500원이었는데 다행히 남아있어서 함께 주문했습니다. 

무교동 북어국집 주방

주방 안을 볼 수 있었는데 아주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무교동 북어국집 북어해장국

우앙 드디어 나온 뽀얀 국물!! 위에 후추가루가 톡톡 뿌려져 있었어요.

따끈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이날은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았지만 추운날 한그릇 뚝딱하면 속이 너무 든든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안에 있는 북어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무교동 북어국집 북어해장국 초란

함께 나온 초란은 사이즈가 정말 쁘띠하네용! 이런 따끈한 해장국은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아닐까 싶어요!

직장이 시청근처이신 분들에게는 이미 핫플일 것 같아요. 술마신 다음날 해장하기에도 좋고, 술 마시지 않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 음식이었습니다. 따끈하게 한 그릇 먹고 난후에는 광화문 광장을 가 보았습니다. 

 

광화문 광장 확장 오픈후 처음 가보았어요.

광장을 확장해서 그런지 동상들도 훨씬 잘 보이고 좋았어요. 이순신장군 동상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거 처음인 것 같았어요. 의자도 설치해둬서 앉아서 쉬기 좋았어요. 

멀리보이는 광화문과 북악산도 예뻤습니다. 주말에 광화문 나들이도 가고 무교동 북어국집에서 따뜻하게 한끼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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